신주쿠교엔 + 메구로강 벚꽃구경 하나미

주말에 비오고 바람 불고 이러면 벚꽃 다 떨어질까봐 어제 벚꽃 구경 또 다녀왔어요~~

 

이제는 만개가 되어서 벚꽃들이 너무너무 이뻤네요~

 

오전 11시 정도의 신주쿠교엔 입구 상황입니다ㅋㅋ 사람도 무지 많기도 하고 들어가는 입구에 직원들이 술을 가지고 들어가지는 않는지

 

가방을 검사하더라구요~ 그래서 이렇게 줄이 밀립니다ㅎㅎ 저기 저~~~앞이 입구에요 한 20분 기다린듯해요ㅎㅎ

 

 

검사는 꼼꼼했습니다~ 제 앞에 애기랑 엄마가 있었는데 애기 가방에 작은 보온병이 있었어요~ 그것도 열어보라고 하더란ㄷㄷㄷ

 

 

표 사고 드디어 입장!

 

진짜 신주쿠교엔이 벚꽃철에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겠더란.. 진짜 이쁘고 멋있었어요ㅎㅎ

 

벚꽃 나무들중에 가지를 땅까지 늘어트리고 있는 것도 많아서 사진 찍기도 좋고 벚꽃 그늘 아래에서 밥 먹기도 좋고ㅎㅎ

 

다만 날씨가 화창하질 않아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좀 불만이었어요ㅎㅎ

 

 

 

벚꽃 옆에 일광욕 하고 있는 거북이들도 보이네요ㅎㅎ

 

 

여기는 애니 언어의정원으로 유명한 바로 그 정자입니다ㅎㅎ 인기가 좋았어요 언어의 정원 애니 인쇄물을 들고와서 비교해보며 사진

 

찍는 사람도 있더란ㅋㅋ 만약 여름이 아니라 봄이 배경이라면 이런 모습이겠죠ㅎㅎ

 

 

 

2~3시간 쯤 구경하고 나서 메구로강으로 이동했습니다~

 

신주쿠삼초메역에서 금방이라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ㅎㅎ 강 근처로 음식점들, 노점상들도 붐비고

 

저녁까지 기달리는데 지루하지 않았어요~오후 4시 즈음의 모습.

 

 

 

 

 

어두워질수록 옆에 등이랑 길가의 상점들이 불을 켜기 시작합니다~ 오후 6시 30분 정도 되니까 캄캄해지고 사람들이 더 늘었습니다ㅎㅎ

 

다리 앞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진짜 사진 찍는데 경쟁이에요ㅋㅋㅋ 밤 벚꽃 진짜 이뻤어요~ 눈으로 보고 있는 이 감동을 사진에 다 담기지

 

못하는게 아쉬울 정도로요ㅎㅎ

 

 

 

신주쿠교엔이랑 메구로강을 다니고나니 이제는 올해 벚꽃 진짜 볼만큼 다 봤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ㅎㅎ

 

이제 방학도 며칠 안 남아서 집에서 공부나 할까 하네요 날씨가 좀 더 화창했다면 좋았으련만 벚꽃 기간에 계속 날씨가

 

안 좋았어요 ㅠㅠ 다음주 초에도 비도 오고 바람도 세게 분다는데 벚꽃이 금방 질까 아쉽습니다ㅎㅎ 하나미 아직 안하셨으면 내일이라도

 

언능 다녀오셔야 할 것 같네요ㅎㅎ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~!!^^